서울시, 시내 곳곳 공연·축제 10선 소개··· 스마트서울맵 서비스도 제공

서울시가 무더운 7~8월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축제 10개를 12일 소개했다.
어린이를 위한 공연예술로는 ‘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’(7월 15~30일)와 ‘2023 서울 어린이 오페라 페스티벌’(7월 19~22일)이 있다.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과 종로어린이극장 등에서, 어린이 오페라 페스티벌은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선보인다. 실험적인 예술활동가들의 열정을 볼 수 있는 ‘서울 프린지 페스티벌’과 철의 마을 문래동을 녹일 듯한 열기로 가득한 메탈밴드의 릴레이 공연이 펼쳐지는 ‘문래 메탈시티’는 각각 8월 8~27일과 7월 15~16일 서대문구 신촌문화발전소와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만날 수 있다.
광복 78주년을 기념해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8월 12~15일 ‘서대문 독립 페스타’,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는 8월 14~15일 ‘뮤지컬 김마리아’를 개최한다.
시원한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무용공연과 도심 속 물놀이 축제도 열린다. 시는 시민이 축제 현장과 공연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‘서울축제지도’를 스마트서울맵 서비스에서 제공한다. 서울맵에서는 계절별로 축제를 구분해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를 한눈에 보고 길 찾기ㆍ지도복사 등 편리한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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